전장연, 퇴근길 지하철 기습 시위…지하철 4·5호선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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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지하철에서 기습적으로 승하차 시위를 벌여 서울 지하철 4·5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늘(1일) 오후 5시 20분 5호선 여의도역에서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전장연은 시위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예산이 여전히 동정과 시혜 수준"이라며 "관련 예산을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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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지하철에서 기습적으로 승하차 시위를 벌여 서울 지하철 4·5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늘(1일) 오후 5시 20분 5호선 여의도역에서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에서 4호선으로 환승한 뒤 사당역으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퇴근길 4호선과 5호선 운행이 40분 가량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장연은 시위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예산이 여전히 동정과 시혜 수준"이라며 "관련 예산을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3일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내일(2일) 출근길에도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철도노조 파업도 예정돼 있어 출근길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전장연 회원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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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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