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서동철 감독의 은노코 향한 아쉬움 "아노시케 다 뛰게 할 생각도…"[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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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외국인선수 두 명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아노시케가 37분28초를 뛰고 은노코의 비중이 계속 적은 것에 대해 "아노시케가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이다보니 안 힘들 수는 없지만 아노스케가 있으면 스스로 득점도 하고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는 것도 있다. 반면 은노코가 뛰면 전반적으로 빡빡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KT는 아노시케를 공격형, 은노코를 수비형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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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2라운드 경기에서 82-9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전적 6승 9패가 됐다.
3쿼터까지 팽팽했지만 4쿼터 양희종이 투입되면서 KGC 수비가 살아났다. KT는 4쿼터 중반 KGC에 두 자릿수 리드를 허용했다. 이제이 아노시케가 21점 10리바운드, 정성우가 15점 4어시스트, 하윤기가 12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랜드리 은노코는 2분 32초 출장에 별다른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우리가 상대보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 컨디션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1쿼터에서 우리 수비가 너무 느슨했다. 상대가 쉬운 득점을 하고 쉬운 슛을 하는 빌미를 줬다”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해준 것은 선수들은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노시케가 37분28초를 뛰고 은노코의 비중이 계속 적은 것에 대해 “아노시케가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이다보니 안 힘들 수는 없지만 아노스케가 있으면 스스로 득점도 하고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는 것도 있다. 반면 은노코가 뛰면 전반적으로 빡빡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노시케를 쉽게 은노코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가 중요해 은노코를 활용하기가 힘든 부분도 있다. 오늘도 아노시케를 다 뛰게 할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당초 KT는 아노시케를 공격형, 은노코를 수비형으로 영입했다. 그런데 아노시케는 기복을 보이고 은노코는 기대했던 수비에서 딱히 강점을 보이지 못한다.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선수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KT다.
일단은 아노시케 위주로 간다. 서 감독은 “은노코가 현재 자신감도 떨어지고 심적으로도 동요된 상태다. 사기를 살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아노시케는 계속 뛰어도 상관이 없다면서 늘 더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아노시케를 최대한 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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