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하루 전…코레일 노사 신청으로 중노위 '사후조정'

제희원 기자 2022. 12.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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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부터 철도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다시 실시하는 조정으로, 코레일 노사가 함께 신청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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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부터 철도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다시 실시하는 조정으로, 코레일 노사가 함께 신청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됐습니다.

중노위는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협약과 승진포인트제 운영방안에 대해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도록 노력했다"라면서 "경제의 어려움과 철도운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히 임단협에 자율 합의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코레일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조정이 진행된 만큼 남은 시간 입장 차를 좁혀 상생의 물꼬를 트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당초 계획대로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건 2019년 11월 이후 3년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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