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라스트 댄스’ 메시 “호주와 16강, 쉽지 않을 것”

박건도 기자 2022. 12.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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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약체를 만나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강호 멕시코를 2-0으로 이긴 뒤 폴란드까지 잡으며 2승 1패 승점 6 조 1위로 16강행을 밟았다.

호주는 프랑스와 월드컵 1차전에서 1-4로 졌지만, 튀니지와 덴마크를 차례로 잡으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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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전에 앞서 승리 의지를 다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비교적 약체를 만나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탈락 위기 순간도 있었지만, 강팀의 저력은 여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충격 패했다. 2차전부터 힘을 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강호 멕시코를 2-0으로 이긴 뒤 폴란드까지 잡으며 2승 1패 승점 6 조 1위로 16강행을 밟았다.

팀 에이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결연하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꿈을 현실로 만들 마지막 기회”라며 의지를 다졌다.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피파랭킹 38위 호주를 만난다. 호주는 프랑스와 월드컵 1차전에서 1-4로 졌지만, 튀니지와 덴마크를 차례로 잡으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16강 진출 후 기자회견에서 “호주와 경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어느 팀이든 승리할 수 있다. 축구는 공평한 게임이다. 항상 그렇듯이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침착해야 한다. 매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폴란드전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폴란드전 아찔했던 순간도 되돌아봤다. 메시는 전반 39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유벤투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에 화가 난다”라며 “아르헨티나는 더 강하게 경기했다. 첫 골이 들어가면 경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카타르 본선 첫 승리가 전환점이었다. 메시는 “멕시코전 승리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폴란드전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경기장에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 경기는 오전 4일 오전 4시 카타르 알 라얀의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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