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 유도훈 감독, “선수들이 변화를 잘 따라줬다”

대구/배소연 2022. 12.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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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2-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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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2-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1쿼터에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하며 24-21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2쿼터 시작 후 KCC의 이근휘가 3점슛을 성공해 동점이 됐지만, 이내 전현우가 연이은 공격에서 3점슛 2개를 성공해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56-33으로 경기 전반을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후 7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3점까지 벌어진 점수 차는 3쿼터에 15점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4쿼터에 다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92-7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1, 2쿼터 경기력에서 감독으로서 변화를 준 게 선수들이 잘 따라줘 경기력이 좋았다. 3, 4쿼터 초반에 예전 모습이 나왔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상대가 움직일 때 오펜스나 디펜스나 한 발 더 뛰고 스크린 정확히 걸리고, 스페이싱 정확히 잡고, 제 타이밍 패스의 질이 좋은 게 왔다 갔다 해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 또한, 공격이 안 됐을 때 쉬운 득점을 막는 방법들도 하나씩 잡아가는 데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 알거라 생각한다. 그걸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로 원가드 라인업을 활용한 유도훈 감독은 “팀마다,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투가드도 활용할 것이다. 초반에는 샘조세프 벨란겔의 한국 적응기가 필요했다. 또한, 이대성의 조합도 초반에 맞춰봐야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팀의 3점슛이 살아난 부분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플레이, 잔 발로 찬스를 내는 것보다 다섯 명이 움직이며 스페이싱을 내는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 타이밍이 갔을 때 오펜스 리바운드가 잡히기 때문에 공격은 단발성보다 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날 8점 2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수도 있었던 머피 할로웨이를 교체한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주고 싶었고 아깝다. 하지만 12월에 14경기가 있고 연전도 있으므로 앞을 봤다. 머피도 이해했다”라며 할로웨이를 교체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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