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하루전' 중노위, 권고안 제시…노사, 수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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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일을 하루 앞둔 1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권고안을 제시해 노사 양측이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된다.
중노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위원회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코레일 노사 간 임금 협약과 승진 포인트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도록 노력해 권고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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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레일 노사 신청…중노위, 권고안 제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일을 하루 앞둔 1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권고안을 제시해 노사 양측이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된다.
중노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위원회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조정은 지난 10월28일 조정이 중지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추가 실시한 것으로, 사측이 지난달 26일 중노위에 신청하고 노조 측 동의 의사를 확인한 뒤 진행됐다.
중노위는 코레일 노사 간 임금 협약과 승진 포인트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도록 노력해 권고안을 냈다.
코레일 노사는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막판 교섭을 벌이게 된다.
교섭이 불발되면 노조는 오는 2일 오전 9시에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가 파업하게 되면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철도운송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감안해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조속히 임단협에 자율 합의할 수 있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후조정은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시작된 것인 만큼 남은 시간 입장차를 좁혀 쟁의 행위로 이어지지 않고 상생의 물꼬를 트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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