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 넣고도 카타르선 벤치…"육체·정신 모두 부적합한 상태"

조영훈 기자 2022. 12. 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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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파바르의 부진을 두고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세부적으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는 경기에 적합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바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의 25인 대표팀 명단에 승선해 월드컵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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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피치 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그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한 거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파바르의 부진을 두고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세부적으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는 경기에 적합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바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의 25인 대표팀 명단에 승선해 월드컵에 참가했다. 1차 호주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44분 쥘 쿤데와 교체됐다.

2차 덴마크전에는 선발 명단에서 그의 이름이 아예 빠졌다. 선발로 본디 센터백인 쿤데가 나섰다. 다시 3차 튀니지전,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한 김에 스쿼드의 거의 모든 선수를 로테이션으로 내세웠으나. 파바르의 이름은 없었다. 라이트백 자리에는 악셀 디사시가 출전했다.

파바르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한 2018년 러시아 대회 최고의 스타였다.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1-2로 뒤지던 중 후반 12분 강력한 아웃프런트 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이 득점에 힘입어 4-2로 8강에 진출했다. 대회 종료 후 파바르의 득점은 FIFA 공식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꼽혔다.

데샹 감독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호주전은 그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파바르의 상태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파바르의 이적설이 흘러나온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그가 시즌 후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앞서 파바르는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혔고, 라이트백 대신 센터백으로 뛰기를 원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기에 이적 결정과 더불어 떨어진 동기 부여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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