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박윤재와 이별→정체 알고있는 강지섭엔 사과 [종합]

김한길 기자 2022. 12.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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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와 이별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33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윤산들(박윤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산들은 강태풍(강지섭)에게 "은팀장이 그만하자고 하더라. 내가 그 사람 없이 어떻게 사냐. 근데 돌아선 그 마음을 다시 잡을 자신이 없다. 잡는다고 잡힐 것 같지가 않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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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와 이별했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있는 강지섭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33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윤산들(박윤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바다(오승아)는 은서연과 윤산들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듯한 연기를 했다.

이에 은서연은 윤산들에게 "바다 언니가 잘못돼도 정말 괜찮냐. 우리는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다"라며 결별을 말하려 했다.

그러자 윤산들은 은서연을 안으며 "아니다. 이러지 마라. 난 너 없으면 안 된다. 우리가 어떻게 다시 만났냐"라고 매달렸지만, 은서연은 "우리는 만나서는 안됐다. 헤어지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윤산들은 강바다를 찾았고, "너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강바다는 "걱정했냐. 내가 어떻게 정말 어떻게 될까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산들은 "오해하지마라 내 마음 변함없다.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돌아보지 않겠다. 그러니 두번다시 이런 위험한 짓 하지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바다는 창문을 열더니 "여기서 떨어지면 확실하겠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윤산들은 강바다의 팔을 붙잡았고, 강바다는 "이거 놔라. 내가 뭘하든 돌아보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냥 가라. 내가 여기서 뛰어내려 죽던말든 모른척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바다는 윤산들에게 안기며 "거봐. 오빠도 안 되지 않냐. 절대 날 외면할 수 없지 않냐. 나도 오빠 없이 살 수 없다. 그러니 나 버리지 마라. 죽을 만큼 사랑한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윤산들은 "제발 그만 좀 해라"라며 강바다의 손을 뿌리쳤다.


이후 은서연과 윤산들은 이별의 고통으로 괴로워 했다. 윤산들은 강태풍(강지섭)에게 "은팀장이 그만하자고 하더라. 내가 그 사람 없이 어떻게 사냐. 근데 돌아선 그 마음을 다시 잡을 자신이 없다. 잡는다고 잡힐 것 같지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은서연은 서윤희(지수원)에게 "전 바다 언니를 안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다. 그동안 산들 오빠는 매번 상처받을 거다. 저는 그 사람 그렇게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헤어져야 할 것 같다. 다른 방법이 없다. 힘들다. 심장이 찢어질 듯 아파서 숨도 못 쉬겠다. 저 어떡해야 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가운데 은서연은 강백산(손창민) 몰래 천산화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런 은서연을 발견한 강태풍은 만류했다.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우리 아버지 아직도 모르냐. 당신이 하지 말라던 천산화 연구 이렇게 몰래 하는 거 들키는 날엔,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못 지킬 수 있다. 그러니 멈춰라"라며 "산들이랑 헤어졌지 않느냐. 그럼 이제 누가 지키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은서연은 "제발 나한테 신경 쓰지 말라. 아무 상관 말아라. 내가 뭐라고 나한테 이러느냐"라고 맞섰다.

이에 강태풍은 "내가 어떻게 그러냐. 네가 바람이지 않느냐. 내가 평생 그리워했던 강바람"이라며 은서연을 안았다.

그러면서 "끝까지 모른척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나도 어쩔 수 없다. 미안하다 널 알아봐서"라고 말했고, 그제야 은서연은 "내가 미안하다. 오빠가 날 찾는 거 보면서도 외면했다. 그게 서로를 위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만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고맙다 바람아. 살아있어줘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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