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9세' 포르투갈 페페 "한국 칭찬하고 싶어…특정 선수 언급은 안해"

정형근 기자 2022. 12. 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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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난) 두 경기를 봤을 때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다. 구체적으로 특정 (한국) 선수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 전체 한국 '팀'을 모두 칭찬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굉장히 빠르게 경기하는 선수이다. 퀄리티도 뛰어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다. 한국은 두 번의 경기를 봤을 때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다. 구체적으로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 전체 한국팀을 다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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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정형근 기자] "(한국의 지난) 두 경기를 봤을 때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다. 구체적으로 특정 (한국) 선수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 전체 한국 '팀'을 모두 칭찬하고 싶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3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1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재 1무 1패로 조 3위인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고, 가나(1승 1패)-우루과이(1무 1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포르투갈도 승리가 필요하다. 16강에서 G조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피하려면 조 1위를 확정해야 한다.

포르투갈의 백전노장 페페는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페페와 일문일답

-최근 부상이 있었다. 부상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쳤나.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했나

"부상을 당했을 때 잠을 잘 수 없었다. 솔직히 잠도 잘 못 잤다. 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뛰고 싶었다. 또 한 번 월드컵에 참여해 포르투갈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었다. 긴 과정이었다. 이제 최선의 경기를 펼친다는 목표를 갖고 뛸 수 있게 됐다."

-40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점차 실력도 나아지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포르투갈에서 함께 뛴 선수가 얘기한 것 같다. 나는 현재 39세이다. 나보다 어린 선수도 많다. 빠르게 회복해서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잘 지원해준 의료진에 감사를 드린다."

-내년 2월에 40세가 되는데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가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지 말씀드릴 수 없다. 즐겁게 월드컵에 참여하기 위해서 왔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사랑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포르투갈에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한국의 손흥민과 김민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두 선수 모두 굉장히 빠르게 경기하는 선수이다. 퀄리티도 뛰어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다. 한국은 두 번의 경기를 봤을 때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다. 구체적으로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 전체 한국팀을 다 칭찬하고 싶다."

-무릎 부상이 있다

"오늘도 얘기했고 여러 번 언급했다. 첫 번째 출전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선택했다. 부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감독님의 요구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팀 자체가 강력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포르투갈은 막강한 팀으로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진화를 어떻게 보고 있나

"몇 가지 요소가 있다. 감독님께서도 이전에 말씀하셨듯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샐러드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넣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상대편 선수도 존중하고 감독님의 말도 잘 따라야 한다. 어떤 선수가 출전하는지 생각을 잘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브라질과 세르비아 경기를 봤는데, 그것보다는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내일 승리를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먼저 내일 경기를 이기는 것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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