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개 터졌다···우리은행, 2위 BNK 잡고 선두 수성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2위 부산 BNK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84-69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김단비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박혜진이 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끌었고 박지현(12득점), 최이샘(12득점), 김정은(10득점)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BNK는 이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 김한별이 13득점을 올리고 한엄지(12득점)와 진안(11득점)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3점슛 13개를 허용하고 속공 찬스를 잇달아 내주면서 물러났다. 1라운드에서 25점 차로 대패했던 BNK는 시즌 두번째 대결에서도 승리를 내주면서 우리은행에 1.5경기 차로 물러났다.
전반을 32-33으로 1점 뒤진 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BNK를 17점에 묶고 31득점을 몰아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BNK의 외곽을 뚫어 무섭게 3점슛으로 몰아붙였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현의 슛으로 34-33 역전한 뒤 김정은이 3점슛에 이어 미들슛과 자유투로 40-33을 만들었다. BNK가 진안의 슛으로 40-35를 만들자 김단비와 박혜진이 차례로 3점슛을 넣어 46-35로 금세 달아났다.
BNK가 한엄지의 슛과 이소희의 3점슛으로 46-40으로 따라붙으려 하자 우리은행은 다시 김단비, 박혜진 듀오가 3점슛을 쏘아올려 두 자릿수 차로 격차를 벌렸다. 54-44에서 김단비의 미들슛과 최이샘의 3점슛으로 59-44, 15점 차까지 달아나며 우리은행은 승기를 잡았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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