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개’ 우리은행, BNK에 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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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BNK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따냈다.
우리은행은 3점슛 성공 리그 1위 팀답게 3점슛 13개로 경기를 지배해 단독 1위 자리를 굳혔다.
3쿼터에 우리은행은 3점슛 6개로 역전에 성공한데에 이어 격차를 벌렸다.
반면, BNK는 이소희(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한별(13점 6리바운드 2스틸), 한엄지(12점 2스틸), 진안(11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 외곽봉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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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점슛 성공 리그 1위 팀답게 3점슛 13개로 경기를 지배해 단독 1위 자리를 굳혔다. BNK는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김한별, 진안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덜 뺏기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순조롭게 1쿼터를 시작했다. 박지현의 3점슛 2개를 포함,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위성우 감독이 강조한 BNK의 공격 리바운드를 3개로 막으며 22-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우리은행은 위기를 맞았다. 2쿼터 중반까지 김단비가 6점을 올렸지만, 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 틈을 탄 BNK에게 연속 7점을 내주며 32-33 역전을 허용했다.
63-50으로 4쿼터를 맞이한 우리은행은 승부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종료 6분 31초 전 김단비가 3점슛을 꽂았고, 5분 43초 전에는 최이샘이 코너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19점 차(73-54)로 앞섰다. 이어 경기종료 5분 1초 전 터진 김단비의 3점슛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3점슛 4개), 박혜진(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3점슛 3개), 박지현(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이샘(12점 4리바운드), 김정은(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BNK는 이소희(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한별(13점 6리바운드 2스틸), 한엄지(12점 2스틸), 진안(11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 외곽봉쇄에 실패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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