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집중력 발휘한 KGC, KT전 승리로 시즌 14승 챙기다

수원/정다혜 2022. 12. 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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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원정 4연전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KGC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KGC는 단독 1위(14승 3패)를 유지하면서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반면, KT에선 이제이 아노시케(2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 양홍석(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지만, 4쿼터에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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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KGC가 원정 4연전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KGC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KGC는 단독 1위(14승 3패)를 유지하면서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오마리 스펠맨(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변준형(16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1쿼터 KGC는 공수 양면에서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문성곤은 외곽슛으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변준형은 미드레인지 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에선 KT의 공격 실패를 유도해냈고 그 틈을 타 스펠맨과 아반도가 골밑득점을 올렸다. KGC는 10점 차 리드(29-19)를 잡았다.

이어진 쿼터는 1쿼터보단 뻑뻑한 흐름이었다. 약 2분 30초가량 득점 침묵에 빠진 상태에서 변준형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지만, KT 아노시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른 시간에 팀 반칙에 걸린 것도 흠이 됐다. 그러나 먼로가 리바운드, 득점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준 덕에 KGC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44-39로 시작한 후반. 위기는 3쿼터 초반부터 찾아왔다. 오세근의 개인 반칙이 3개로 불어났고 KT가 연속 5점을 올리면서 동점(44-44)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쏟아져 나왔다. 스펠맨은 골밑에서 퍼포먼스를 보였고 오세근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3쿼터에 24점을 기록했다(68-65).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10분. 스펠맨은 미드레인지 슛과 덩크로 KT의 분위기를 가라앉혔고 주장 양희종은 3점슛 두 방과 골밑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KGC는 흐름을 내주지 않고 자신들의 농구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KT에선 이제이 아노시케(2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 양홍석(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지만, 4쿼터에 무너지고 말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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