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미세먼지 저감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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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이 1일 오후 '제23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등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중국과 일본에서는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야마다 미키 환경성 차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한 장관은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에 중국과 일본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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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이 1일 오후 '제23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등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중국과 일본에서는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야마다 미키 환경성 차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한 장관은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에 중국과 일본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 적응 관련 국제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중국 측은 자국이 의장국을 맡아 7일부터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CBD COP15.2)에서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계획인 '2020년 이후(포스트)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계(프레임워크, Post-2020 GBF)'가 채택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3개국은 작년 회의에서 채택한 '제3차 공동행동계획'의 이행 성과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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