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김민재·황희찬, 포르투갈전 출전 불확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2. 12.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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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빠진 채 자전거 타는 김민재의 모습.[사진 =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예선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 부상을 입은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 하다”고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상태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빨리 회복하지 못하면서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 모두 결장했다. 황희찬은 가나전 뒤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트레이닝을 하고는 있으나 포르투갈전에 출전할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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