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활약’ 김단비, 대체할 수 없는 만능열쇠

이재승 2022. 12. 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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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BNK를 상대로 큰 힘들이지 않고 경기를 접수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를 필두로 주요 전력이 어김없이 맹활약했다.

  김단비의 가세로 우리은행이 왜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는지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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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BNK를 상대로 큰 힘들이지 않고 경기를 접수했다. 2쿼터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3쿼터에 대거 31점을 터트리며 승전고를 울렸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를 필두로 주요 전력이 어김없이 맹활약했다. 

 

김단비와 박혜진이 22점, 19점으로 어김없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이 뒤를 받쳤다. 주전들이 대거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이날 선전한 BNK를 따돌렸다.
 

이날도 김단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김단비는 이날 많은 시간을 뛰며 상대 수비를 끌어 모았다. 

 

동료들의 득점까지 살뜰하게 도왔다. 전반에는 단 6점에 그쳤으나 3쿼터에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을 쏘아 올리며 강세를 뽐냈다.
 

그녀는 3쿼터에 네 개의 슛을 시도해 100%의 적중률을 자랑했다. 또한, 그녀의 존재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손쉽게 슛을 쏠 기회를 잡았다. 

 

이는 곧 우리은행의 공격이 호조에 이름을 뜻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집어넣었으며, 시도는 단 9개에 불과했다.
 

김단비는 상대의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으면서 수비를 모은 것은 물론 로우포스트에서 어김없이 1대 1을 시도하는 등 상대 수비를 일거에 흔들었다. 

 

지난 시즌에도도 상대 수비를 어김없이 끌어 모았던 그녀는 우리은행에서 더 위력을 떨치고 있다. 외곽이나 반대편에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이 포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3쿼터가 대표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4쿼터 6분 여를 남겨두고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는 3점슛까지 곁들였다. 

 

김단비의 가세로 우리은행이 왜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는지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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