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이 1.5군? '수비 느린 발 약점'

손장훈 2022. 12.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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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내일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누가 나오든 다들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지만 주전들이 대거 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하나 둘 나와 몸을 푸는데, 주장 호날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확실히 주전 선수들이 모두 다 나오진 않을 겁니다. 5명이 이미 경고를 받았고, 그들 중에서 누군가는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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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포르투갈이 내일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누가 나오든 다들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지만 주전들이 대거 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고와 부상이 많아서 자칫 우리와의 경기에서 무리했다가 16강전에 뛰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는 호날두도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우리와의 3차전을 앞둔 포르투갈 훈련장.

선수들이 하나 둘 나와 몸을 푸는데, 주장 호날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취재진들의 궁금증에 포르투갈 관계자는 '따로 회복을 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호날두의 상태를 설명해줄 수 있나요?> 호날두는 따로 훈련을 하고 있어요."

다른 주전들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포르투갈의 아킬레스건은 경고와 부상입니다.

우루과이전 2골의 주인공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주전급 5명이 한 차례씩 경고를 받은 상황.

만약 우리와의 경기에 나왔다가 경고를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마샬 루이스/포르투갈 SIC 기자] "확실히 주전 선수들이 모두 다 나오진 않을 겁니다. 5명이 이미 경고를 받았고, 그들 중에서 누군가는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을 겁니다."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것도 변수입니다.

중앙 수비수 페레이라는 훈련 도중 갈비뼈 3대가 부러졌고, 눈물을 흘리면서 교체된 측면 수비수 멘데스도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우리와의 경기에 어떻게 나올진 아직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누가 나오든 어려운 상대인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첫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99년생 기대주 레앙을 비롯해 벤치 멤버도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입니다.

[안드레 실바/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우린 이미 16강에 진출했고 이젠 조 1위가 되길 원합니다. 다른 조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목표는 조 1위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로서는 서른아홉 살 수비수 페페의 느린 발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여러 차례 허점을 노출한 바 있습니다.

[나상호/축구대표팀] "역습 상황에서는 굉장히 날카롭게 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공간 침투나 그런 유기적인 플레이로 만들면 충분히 득점까지도 (가능하고),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전체로 나서기는 힘들어진 포르투갈.

우리의 치밀한 전략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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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김관순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2514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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