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오승아 입원 소동에…박하나, 박윤재에 이별 통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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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와 박윤재가 오승아의 자살 소동으로 결국 관계를 끝맺었다.
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윤산들(박윤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강바다가 입원하게 되자, 은서연은 윤산들에게 "강바다(오승아) 언니가 정말 잘못되어도 괜찮은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산들은 머뭇거리면서도 은서연을 끌어안으며 "우리가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 어떻게!"라고 목소리를 덜덜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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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와 박윤재가 오승아의 자살 소동으로 결국 관계를 끝맺었다.
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윤산들(박윤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두 사람의 결혼 선언을 들은 강바다는 가짜로 약을 먹는 시늉으로 극단적 선택하는 소동을 벌였다. 강바다가 입원하게 되자, 은서연은 윤산들에게 "강바다(오승아) 언니가 정말 잘못되어도 괜찮은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산들은 머뭇거리면서도 은서연을 끌어안으며 "우리가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 어떻게!"라고 목소리를 덜덜 떨었다.
그러나 은서연은 결심한 듯 매몰차게 뿌리치곤 "우린 만나선 안 됐다. 우리 헤어져"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충격받은 윤산들은 멀어져가는 은서연을 붙잡지도 못하고 자리에 굳었다.
그러던 중 걸려온 전화에 윤산들은 "바다를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했지만, 전화기 너머로 "내 딸 다시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와라"는 남인순(최순인)의 목소리에 아무 말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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