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조국 포르투갈 넘어야 16강 진출

입력 2022. 12. 1. 20:02 수정 2022. 12. 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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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적이죠.

2002 월드컵 때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우리와 맞붙기도 했습니다.

16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어야 하는 상황.

이번 경기에서 조국을 상대로 어떤 비책을 꺼낼지 주목됩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꺾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16강 진출이 좌절된 포르투갈 대표팀에 미드필더 벤투가 있었습니다.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포르투갈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입니다."

20년이 흘러 이제는 한국 사령탑으로 월드컵에 나서 조국 포르투갈을 적으로 만납니다.

16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어야 하는 상황. 

가나전 퇴장으로 벤치에 앉을 수 없어 훈련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승리를 위해 앞선 경기보다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포르투갈 대표팀과는 인연이 각별합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 지휘했던 호날두와 페페 등은 아직도 핵심 선수로 활약 중입니다.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지난 4월)]
"호날두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입니다. 내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현재 포르투갈 사령탑인 산투스 감독은 프로선수 시절 스승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누구보다 포르투갈 감독과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운명의 장난처럼 성사된 이번 대결이 우리 대표팀에겐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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