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양식 ‘황금 광어’ 보러 갈까…‘2022 씨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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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수산 박람회 씨팜쇼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양식 수산물을 맛보고 최신기술도 체험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횟감, 광어입니다.
수천만 분의 1의 확률로 나오는 황금 광어는 그 중 으뜸.
10년간의 연구 끝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재물복을 상징하다보니 중국 등 해외로 95%가 수출됩니다.
[윤현철 / 서울 마포구]
"감칠맛 있고 단맛도 더 나는 것 같아요."
향어 회와 초밥도 인기.
민물고기는 기생충 때문에 날로 먹기 어렵다지만 양식 향어는 다릅니다.
[임재현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양식하는 물고기들은 사료를 먹고 깨끗한 환경에서 디스토마 중간 숙주 감염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안전하게 드실 수 있다."
어장에서 나오는 물을 식물을 기르는 데 활용하고 여기서 정화된 깨끗한 물을 다시 어장에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양식 기술이 '2022 씨팜쇼'에서 공개됐습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AI·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이제 양식산업도 첨단 미래산업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수산물을 반값 할인해주는 라이브 커머스 쇼와 정상급 셰프의 요리쇼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양식 수산물과 최신 스마트 양식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3일 토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김태균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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