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방송법 개정안' 충돌...내일 野 단독 처리 전망

김경수 2022. 12.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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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 같은 내용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의결을 강행하려 하자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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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바꾸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 같은 내용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의결을 강행하려 하자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안건조정위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최장 90일까지 숙의 기간을 가지도록 하는 기구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를 점한 안건조정위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곧바로 통과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인 날치기 입법으로 2시간 50분 만에 국회법이 정한 숙의 과정을 무력화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공영방송을 장악하게 될 거라며 모든 힘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해당 법안이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라며 내일 오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는 입장이라 내일 회의에서도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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