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쌍방울 김성태, 김정은 친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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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최고위층으로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받았고, 이를 사업에 활용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김성태 전 회장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철 전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받았다는 복수의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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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최고위층으로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받았고, 이를 사업에 활용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김성태 전 회장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철 전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받았다는 복수의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친서는 주중 북한 총영사관에서 중국을 방문한 쌍방울 직원을 거쳐 김 전 회장에게 전달됐다는 구체적 전달경로 진술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이 접촉한 한 기업인도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쯤 김정은이 보낸 친서를 과시하듯 보여주며, 자신이 주도하는 대북 사업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중국으로 밀반입된 640만 달러가 북한에 전달됐고, 답례 차원에서 친서가 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이 대북사업 투자금 유치와 주가 부양 등에 이 친서를 활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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