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시위' 탄압 비난하자‥중국, 연일 "자국 문제나 잘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 참가자들을 탄압하지 말라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에 자국 문제나 잘 해결하라는 식으로 응수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평화적인 시위를 진압하는 건 중국 리더십이 '허약하다는 신호'라고 하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할 일은 자국민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응답하고 자기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 참가자들을 탄압하지 말라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에 자국 문제나 잘 해결하라는 식으로 응수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평화적인 시위를 진압하는 건 중국 리더십이 '허약하다는 신호'라고 하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할 일은 자국민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응답하고 자기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감염병 정책 성과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중국의 감염병 정책은 인민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고, 감염병이 경제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였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어제 백지 시위에 대해 외국 정부와 해외 중국인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외신 기자의 지적에 "당신이 말한 일부 국가는 국내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다른 나라에 이래라저래라하지 말고 자국민의 목소리에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2488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화물연대 파업 8일째‥내일 철도노조도 파업
-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피격 수사에 "안보를 정쟁 대상으로‥선 넘지 않길"
- 윤 대통령 "가짜뉴스 추방 위한 디지털 규범 만들어야"
- 대통령실,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 재발동 없도록 업무복귀 촉구"
-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 4명 구속영장 신청
- [단독] 경인여대, 김건희 여사 논문 본조사 안한다‥"검증 시효 만료"
- 육군 "변희수 하사, 복무 중 사망 맞지만 '순직'은 아냐"
- 윤 대통령 지지율 32%‥2주 만에 30%대 회복[NBS 조사]
- [World Now] 헬기서 본 하와이 화산‥'용암 분수' 장관
- 법원, '대장동 일당' 800억원 규모 재산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