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17조7115억원…증가율 8.2%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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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7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역대 최저였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7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1조3436억원) 증가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2조2045억원)도 4.4%(924억원)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역대 최저였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7.7%(9242억원) 증가한 12조922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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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7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역대 최저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늘었던 비대면 소비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7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1조3436억원)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2017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다.
상품군별로 보면 외부활동 증가와 관련이 있는 영역에서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의복의 경우 1년 전보다 6.0%(1057억원) 증가한 1조8609억원이었다. 스포츠·레저용품 거래액도 6138억원으로 3.7%(221억원) 많아졌다. 여행·교통서비스(84.0%), 문화·레저서비스(67.0%) 등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었던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9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1729억원) 감소했다. 음식서비스는 지난 7월(-5.3%)부터 4개월째 거래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활동이 늘자 기존 배달음식 수요가 외식 수요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2조2045억원)도 4.4%(924억원)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역대 최저였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7.7%(9242억원) 증가한 12조9227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73.0%)은 0.3%포인트 감소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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