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2022 월드컵 평균 실제 경기시간은 '59분'…직전 대회 대비 7분 증가

조영훈 기자 2022. 12.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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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을 크게 늘린 결과, 이번 월드컵 평균 실제 경기시간은 약 59분으로 집계됐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장은 1일(한국 시간) FIFA를 통해 총 100분 이상 진행되는 이번 대회 경기 시간에 대해 "결과에 꽤 만족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 64경기 중 먼저 열린 32경기의 평균 추가 시간은 10분이 넘었는데, 사상 최초로 5인 교체 규정이 영향을 일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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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추가 시간을 크게 늘린 결과, 이번 월드컵 평균 실제 경기시간은 약 59분으로 집계됐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장은 1일(한국 시간) FIFA를 통해 총 100분 이상 진행되는 이번 대회 경기 시간에 대해 "결과에 꽤 만족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실제 경기 시간은 55분에서 67분 사이로, 2018년 러시아 대회 평균이 52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었다.

콜리나 위원장은 "관중은 경기를 보고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콘서트와 마찬가지다. 앙코르를 요청하는 이유와 같다"라며 실제 경기 시간 증가에 만족했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골 셀러브레이션, 부상, 교체 등으로 발생한 정규 시간 소모를 추가 시간을 크게 늘리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부상 치료에는 최소 1분, 선수 교체가 있을 때는 최소 30초가량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 64경기 중 먼저 열린 32경기의 평균 추가 시간은 10분이 넘었는데, 사상 최초로 5인 교체 규정이 영향을 일부 미쳤다.

한편, 잉글랜드와 이란이 치른 B조 1차전은 평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잉글랜드가 이란을 6-2로 꺾은 가운데, 이란 골키퍼의 머리 부상이 있었으며, 비디오 판독 및 도합 8골에 따른 셀러브레이션 등으로 추가 시간 27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콜리나 위원장은 "경기 초반 잉글랜드-이란전 이후 감지될 수 있을 만큼 극적인 변화는 아니었다. 때문에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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