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환율 고공행진에 '갤럭시탭' 기습 인상…최대 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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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 갤럭시 탭 기습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 5G 512GB는 기존 190만8500원에서 212만8500원으로, 갤럭시 탭 S8 울트라 와이파이 512GB는 170만8300원에서 192만8300원으로 오르는 등 울트라 모델은 22만원 인상했다.
갤럭시 탭 S7 FE와 S6 라이트 가격도 각각 11만원, 7만7000원씩 뛰는 등 출고가를 잇달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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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1일 갤럭시 탭 기습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모델별로 가격 인상 폭은 차이가 있으나, 하루 새 최대 22만원까지 뛰었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 5G 512GB는 기존 190만8500원에서 212만8500원으로, 갤럭시 탭 S8 울트라 와이파이 512GB는 170만8300원에서 192만8300원으로 오르는 등 울트라 모델은 22만원 인상했다.
갤럭시 탭 S8+와 갤럭시 탭 S8은 각각 14만9600원씩 올랐다. 갤럭시 탭 S8+ 5G 512GB는 162만9100원에서 177만8700원으로, 갤럭시 탭 S8 5G 256GB는 117만9200원에서 132만8800원으로 가격이 변동됐다.
갤럭시 탭 S7 FE와 S6 라이트 가격도 각각 11만원, 7만7000원씩 뛰는 등 출고가를 잇달아 인상했다.
삼성전자가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나선 이유는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에 고환율까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조 원가가 급증했고, 환율 상승 부담도 커져 가격 인상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일본에서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8 울트라 등 태블릿PC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비단 삼성전자만의 일은 아니다. 애플은 지난 10월 아이패드 신작을 출시하면서 구형 모델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 등이 대상으로,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25만9000원까지 뛰었다.
한편, 제품 출시 후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23 출고가 또한 전작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작 출고가는 갤럭시S22 256GB 99만9900원, 갤럭시S22+ 256GB 119만9000원, 갤럭시S22 울트라 512GB 155만1000원 등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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