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추진 조직 탄탄하게 갖춰… 15년 사회책임 경영 빛났다 [2022 사회공헌대상]

김미희 2022. 12. 1.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SKT)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조직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4대 그룹 중 최초로 이사회 만장일치를 통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가입을 결정, △노동 △인권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준수 등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실천을 이해관계자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담조직만 10개팀 구성
사회공헌 등 프로젝트 진행
자회사 대상 경영시스템 개선
SK텔레콤(SKT)은 'ESG 2.0'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주요 비영리기관 및 ESG 관련 스타트업 대상 SKT RCS 비즈웹(Biz Web) 메시징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은 SKT와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이 SKT RCS비즈웹을 통해 발송한 메시지를 소개하는 모습. SKT 제공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하고, 본업과 연계된 'ESG 2.0'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 기업 가치를 성장시킬 것이다."(유영상 SKT 대표)

SK텔레콤(SKT)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조직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4대 그룹 중 최초로 이사회 만장일치를 통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가입을 결정, △노동 △인권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준수 등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실천을 이해관계자에게 약속한 바 있다.

2008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 5개 소위원회 중 하나로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현재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사회책임경영 추진 방향과 성과 및 외부 커뮤니케이션 사항을 점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SG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ESG 성과지표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는 등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SKT 'ESG 추진' 조직은 현재 10개팀(10월 기준)으로 구성돼 사회공헌 등 ES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자회사의 점진적인 ESG 경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ESG 관리지표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산 규모 및 지분율 기준으로 'ICT 패밀리' 10개 자회사 대상으로 각 사 KPI에 ESG 데이터 관리 수준 및 공시 여부를 평가지표로 반영했다.

아울러 분기별 목표달성 진척도 평가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미흡한 항목에 대해서는 동종업계 글로벌 톱티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과제를 수립하고, ESG 데이터 관리 범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ESG경영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SKT는 UNGC 선도기업으로서 UNGC 10대 원칙에 부합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 추진을 통해 다우존스와 SAM이 선정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 11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SKT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도 2010년부터 국내 통신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는 국제통합위원회의 통합보고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경영 관행을 바탕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회책임경영 추진을 통해 글로벌 ICT 리더로서 위상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