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서 122억원 삭감

이지선 기자 2022. 12.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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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내년도 예산안 2조4331억원 중 122억1690만원이 삭감됐다.

전주시의회는 전주시가 심사를 요청한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1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일부 삭감했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예산안을 심사한 뒤,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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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일 예결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전주시의회 청사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전주시 내년도 예산안 2조4331억원 중 122억1690만원이 삭감됐다.

전주시의회는 전주시가 심사를 요청한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1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일부 삭감했다.

삭감 처리된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우선 행정위원회는 △시정홍보 간행물 발행 운영에 관한 예산(7억6500만원) 1억9000만원 △전주 글로벌 컨퍼런스 운영 예산(2억8000만원) 1억원을 삭감 조치했다. 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 편성 예산 2억6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성평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설비 14억1000만원 △여름철 물놀이장 설치 운영 시설비 4억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 시설비 2억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천연가스차량 구입비 보조금(2억400만원) 시비분 7140만원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1억4300만원) 절반인 7150만원도 삭감 처리됐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1억4000만원 △전주문화원 지원 보조금 4300만원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시설비 7000만원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기본구상용역 2억5000만원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3억원 등을 전부 삭감하고, 일부 스포츠 대회에 관한 민간경상사업보조금도 일부 삭감 조치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28억7250만원) 8억원 △전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연구용역비(1억5000만원) 전액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보조금(131억원) 31억원을 삭감했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예산안을 심사한 뒤,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주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예결위 단계에서 꼭 필요한 예산과 추가 삭감할 내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불필요한 예산은 낭비의 요소를 없애고 시민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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