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 찾았다"…후반기 ERA 2.98 에이스, 156㎞ 선언 [인터뷰]

이종서 2022. 12. 1.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는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곽 빈은 "1년 내내 따라다니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곤 한다. (최)원준이 형이 하라는대로 하면 결과가 좋더라"라고 믿음을 보였다.

곽 빈은 156㎞, 사이드암 투수인 최원준은 147㎞를 내걸었다.

곽 빈은 "올해 155㎞을 던졌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구속 내기를 했다"라며 "잘 준비하면 10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 빈.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해는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곽 빈(23·두산 베어스)은 후반기 두산에서 가장 믿을 카드였다. 전반기 16경기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43에 그쳤던 그는 후반기 11경기에서는 66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남겼다.

총 147⅔이닝을 던지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물론, 규정이닝까지 채운 곽 빈은 쉴틈없이 마무리캠프에 와서 회복 훈련을 하며 한 시즌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올 시즌 스스로에게 90점을 준 그는 "작년에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올 시즌 초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기에 더 좋았다. 내 스타일을 찾은 거 같다. 이 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5살 많은 최원준과 곽 빈은 두산에 소문난 '절친'이다. 곽 빈은 "1년 내내 따라다니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곤 한다. (최)원준이 형이 하라는대로 하면 결과가 좋더라"라고 믿음을 보였다.

지난해와 올해 승리 내기 등으로 동기부여를 했던 가운데 내년에는 최고 구속을 목표로 삼았다. 곽 빈은 156㎞, 사이드암 투수인 최원준은 147㎞를 내걸었다. 올 시즌 최고 구속보다 1㎞씩 더 늘어난 수치다.

곽 빈은 "올해 155㎞을 던졌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구속 내기를 했다"라며 "잘 준비하면 10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당찬 목표만큼이나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곽 빈은 "12월까지 웨이트 무게를 많이 들어서 몸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 구속도 구속이지만, 안 다치는 몸을 만들려고 한다. 순발력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꾸준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한 열망도 내비쳤다. 지난 11월에 발표한 50인 예비엔트리에는 일단 이름을 올렸다. 곽 빈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니 가고 싶다. 투수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계획을 잘 짜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며 "만약 뽑아주신다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스타일대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현아-던 결별 “걔한테 들으세요”..커플 타투와 프러포즈 반지는 어쩌나?
홍상수가 강의 하는 대학 찾은 ♥김민희..운전도 김민희가
“이승기 사면초가…후크 대표, 나영석PD와 끈끈한 사이→김앤장 미팅”
서동주, '암투병 서정희+휠체어 탄 할머니' 모시고 “3대 모녀의 여행”
손예진♥현빈 출산도 함께했다..몽골서 귀국→아내 옆 지키기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