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환율 넉달 만에 1200원대 회복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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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난 8월 이후 넉 달여 만에 처음으로 1200원대로 내려왔다.
종가 기준 환율이 1200원대에서 마감한 건 지난 8월5일 이후 넉 달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28.9포인트(1.17%) 오른 2501.43까지 오르며 지난 8월19일 이후 석 달여 만에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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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오른 2479.84 마감
파월 의장의 긴축속도 둔화 가능성 발언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불을 지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관련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13∼14일)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6, 7, 9, 11월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행보가 유력해 보인다.
파월 의장의 발언 소식 이후 뉴욕증시는 나스닥이 4.41% 급등하는 등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31포인트(0.3%) 오른 2479.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8.9포인트(1.17%) 오른 2501.43까지 오르며 지난 8월19일 이후 석 달여 만에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 연말과 신년에 증시가 상승하는 ‘산타랠리’ 가능성도 흘러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금리와 중국시위,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 대외 지정학 리스크,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부과 여부 등 정책리스크 등이 관찰된다”며 “2022년 산타랠리는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도형 기자,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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