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날았다 '쌍쉐'…르노코리아는 '실적 정체'

신성우 기자 2022. 12. 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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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쌍쉐'로 나란히 묶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2057대, 수출 2만803대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2860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전체 판매가 86.2% 증가하며, 5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GM의 11월 해외 판매는 1년 전보다 115.4% 증가한 총 2만803대로,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8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년 전보다 20.7% 증가한 758대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11월 한달간 총 19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7.1%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쌍용자동차도 '토레스'를 필두로 지난달 판매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해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1년 전보다 27.8% 증가한 수치입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년 전보다 3% 감소한 11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로 총 1만73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수출은 0.3%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9.4% 줄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11월 한 달간 2665대 판매됐고, 쿠페형 SUV XM3는 2382대가 팔렸습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707대가 출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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