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잘못 불렀다가 낭패…70대 기사가 몰던 차량 ‘쾅쾅쾅’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2. 12.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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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 해운대경찰서]
부산 해운대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0대 대리기사와 차주, 택시기사 등 3명이 다쳤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서 70대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SUV(GV70)가 외제차량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에 설치돼 있던 구조물을 충격한 뒤 전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발생된 차량 파편이 지나가던 또 다른 택시 뒷부분에 튀기도 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 운전자(대리기사·70대)와 동승자(차주·40대), 택시기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70대 대리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대리기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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