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상무부와 반도체지원법 준비상황 논의

민혜정 입력 2022. 12.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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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정부와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이행상황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 영향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이용필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미국 상무부(수석대표 바트 머로니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화상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국 대표는 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발효한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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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정부와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이행상황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 영향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이용필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미국 상무부(수석대표 바트 머로니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화상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SCCD 양해각서(MOU)를 맺고 부문별 공급망·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해서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바이든 대통령 인스타그램 ]

두 나라는 특히 반도체 관련 사안을 심층 논의하고자 기존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SPD)를 계승하는 형태로 이번에 반도체 분과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국 대표는 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발효한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이 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막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하되, 중국을 비롯한 우려대상국 내 설비 확장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가드레일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미·중 양국 모두에 생산 설비를 갖춘 한국 기업의 우려가 크다.

이와 더불어 양측 대표는 반도체와 관련한 자국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과 반도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R&D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 대표는 앞으로도 한·미 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국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협력과 공급망 분야에서 성과 사업을 찾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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