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250m 높이’ 레지던스… 한강·쇼핑몰 어디든 ‘슬세권’ [부동산 어프로치]

김서연 2022. 12. 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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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금융의 메카 여의도에 스카이라인을 탈바꿈시키는 마천루가 들어선다.

63스퀘어 건물 높이(264m)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에서 비즈니스, 휴식, 쇼핑을 모두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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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전철역·환승센터 인접해 교통편리
IFC몰·더현대서울 가까워 입지 탁월
여의도공원 도보 1분 거리도 강점
기관투자자·금융기업 등 수요 탄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전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의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짓고 있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사 현장 사진=김서연 기자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투시도
4년 뒤 금융의 메카 여의도에 스카이라인을 탈바꿈시키는 마천루가 들어선다. 63스퀘어 건물 높이(264m)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다. 현재 공사초기로 고층 건물 사이가 휑 뚫려있지만, 여의도공원을 마주보는 업무시설라인에서 최고층 건물로 채워진다. 무려 249.9m로 서울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현장을 찾은 1일 여의도 일대 중개업소들은 기대감 일색이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걸어서 비즈니스 업무, 휴식, 쇼핑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한국의 맨하튼(여의도)에 이 같은 레지던스가 들어서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서울 영등포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실제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IFC몰,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이 도보로 빠르면 3분, 천천히 가도 5분이면 충분히 닿는 위치였다. 지하철 5·9호선의 더블역세권인 여의도역도 3번 출구까지는 2분 거리였다.

현장 바로 앞에는 여의도의 교통 핵심 축인 여의대로가 남북으로 광활하게 뻗어 있어 자동차로 서울 시내 이동도 편리해 보였다.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 등 대중교통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장에서 손내밀면 닿을 듯한 곳에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있었다. 이동 거리는 불과 20m 수준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사업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편리한 교통을 꼽을 수 있다"며 "대중 교통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약 1분가량 여의대로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가면 약 22만9539㎡ 규모의 여의도공원이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가벼운 산책, 각종 운동 등 여가 생활은 물론 도심 속 힐링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였다.

여의대로변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5분 정도 이동하자 초대형 쇼핑몰인 IFC몰이 눈에 들어왔다. 지하로 내려가는 IFC몰 입구는 쇼핑이나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수많은 인파를 지나 한강변으로 눈을 돌리니 IFC몰 맞은 편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이 곳은 축구장 13개 규모로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에서 비즈니스, 휴식, 쇼핑을 모두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주변 개발 호재 등 미래 가치가 뛰어나다고 입을 모았다.

여의도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특히 여의도 일대의 총 16개, 약 8000가구에 달하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귀뜸했다.

또 다른 중개사무소 관계자도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 악재가 여전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신규 공급이 드문 여의도에서 프리미엄 레지던스가 공급돼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로 지어진다. 업무, 근린생활,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전용면적 40~103㎡의 총 348실로 설계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최근 인기가수 장윤정이 분양가 50억원 이상인 펜트하우스를 분양 받으면서 새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IT및 금융기업이 밀집해 개인 고객뿐 아니라 주변 외국계 기업, 기관투자자, 국내 대표 금융기업 등 탄탄한 수요가 기대된다"며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은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도심 대로변에 위치해 단열뿐 아니라 소음에도 특화된 창호 적용이 반드시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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