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주류, 싱글몰트 위스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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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싱글몰트 점유율은 0%였다. 이제 10%를 넘어섰고 5~10년간 더 클 것으로 판단해 글랜카담, 토민타울 위스키를 직접 수입·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랜카담·토민타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론칭 기념행사'에서 김상태 가자주류 대표는 "글랜카담에는 이스트 하이랜드의 장인 정신이 깃들었고 토민타울에는 스페이사이드의 청정 자연을 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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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랜카담·토민타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론칭 기념행사'에서 김상태 가자주류 대표는 "글랜카담에는 이스트 하이랜드의 장인 정신이 깃들었고 토민타울에는 스페이사이드의 청정 자연을 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류 판매 프랜차이즈인 가자주류는 와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3~4년 전 위스키 수요가 4050 남성이라는 특정 세대에서 나이, 성별이 다양해지는 현상에 발맞춰 위스키 취급량을 점차 늘려왔다.
글랜카담과 토민타울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류기업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의 커머셜 총책임자 퍼거스 하틀리는 토민타울 16년과 클랜카담 15년 론칭 행사를 위해 이날 방한했다.
퍼거스는 "1825년 세워진 글랜카담 증류소는 건립 이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며 "풍부한 열대과일과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복합적이며 매력적인 향미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주류는 여전히 발렌타인,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등 블렌디드 위스키다. 주류 소비에서도 취향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개성있는' 싱글 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싱글몰트는 한곳의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몰트위스키에 그레인 위스키가 섞인 블렌디드 위스키는 대중적인 맛이지만 개성이 약하다. 싱글몰트의 강항 개성이 각자 취향이 확고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독주지만 진저에일, 소다수 등을 타서 마시는 '하이볼' 방식의 음용이 인기를 끌면서 위스키의 문턱도 낮아졌다. 가자주류가 론칭 행사를 여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싱글몰트 위스키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가자주류는 글랜카담과 토민타울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통상 20~25%대로 알려진 유통 마진을 절감했다. 글랜카담 15년을 한 잔 따라보니 옅은 황금빛이 눈에 들어왔다. 첫맛에선 덜익은 사과의 푸릇함이 느껴졌다. 적당히 강렬한 목넘김 뒤에는 은은한 시나몬 향의 피니쉬가 이어졌다. 위스키 안내책자 '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 2019'에 '풍성한 풍미와 깊이로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리스한 위스키'라고 소개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슈퍼스타 위스키'라고 평가받은 토민타울 16년은 동급 싱글몰트와 비교할 때 향과 목넘김이 거세다고 느껴졌다. 진저에일과 7대 3 비율로 섞어 슬라이스 레몬과 함께 마시니 술에 잠겨있던 레몬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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