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장보기] 줄이은 연말모임… 홍삼·그래놀라로 체력 충전

12월에는 늘어나는 연말 모임에 피곤이 쌓이고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이번주에는 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제품들로 장바구니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 또한 가을 무가 본격 출하되면서 무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요리로 건강을 챙겨보자.

1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이 되면서 몸에 좋은 홍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입문자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대표 앰플형 드링크인 '활기력'에 자몽농축액과 벌꿀로 맛을 더한 자몽허니맛 홍삼제품 '정관장 활기력 JOY'를 출시했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 소재와 비타민, 아르지닌, 타우린까지 한병에 담아냈다.

아침식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도 건강을 위해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보리로 만든 후레이크와 국내산 통보리로 만든 그래놀라, 상큼한 망고향 크랜베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뜨끈한 국물의 보양식과 함께 집밥을 즐겨보는 것도 건강에 좋다. 오뚜기는 쫄깃한 미역과 담백한 통가자미살을 넣은 '청담미역 가자미 미역국'을 출시했다.

늘어난 모임자리에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면 더 가볍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활용할 만하다. CJ제일제당은 곡물 기반 단백질을 한 그릇에 담은 '햇반 플랜테이블 그레인보울'을 론칭, 병아리콩 그레인보울과 할라피뇨 그레인보울 2종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주는 출하량 증가에 따라 무 가격이 저렴하다. 무 도매가격은 20㎏에 1만206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3.4% 하락한 만큼 이를 활용한 요리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