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도 곳곳서 사회적 책임 다한 기업들… 공유가치 창출로 진화하는 중" [2022 사회공헌대상]

김준석 2022. 12.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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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부는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나눔국민대상 등 기업인 포상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등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시행 당시 121개 인정 기관에서 올해 404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정부 차원의 사회공헌 지원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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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 개막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
조규홍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부는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나눔국민대상 등 기업인 포상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등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사회공헌대상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사회문제 역시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시행 당시 121개 인정 기관에서 올해 404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정부 차원의 사회공헌 지원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시행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결과를 인용, "기업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도'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면서 "정부가 추구하는 '약자 복지'와 기업의 사회공헌이 함께한다면 우리나라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동식 사장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도 개막사에서 "윌리엄 워서와 데이비드 챈들러 같은 학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과정인 동시에 목표'라고 정의했다"면서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공유가치 창출로 진일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우리 기업들은 지난 2020~2021년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불황과 경기침체에 고통을 겪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고 지난 2년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했다. 이어 "사회공헌활동은 고객과 소비자 나아가 국민이 부여한 당당한 권리"라고 정의하며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게 베푼다는 시혜적인 접근이나 피동적인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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