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데이터 만드는 비법 공개”…‘업스테이지 톡’ 20일 개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2. 12.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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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대표 기업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AI 최고 학회에서 발표된 자사의 데이터 논문 저자들의 좋은 데이터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는 온라인 이벤트 ‘업스테이지 톡’을 20일 개최한다. <사진제공 = 업스테이지>
국내 AI대표 기업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AI 최고 학회에서 발표된 자사의 데이터 논문 저자들의 좋은 데이터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업스테이지는 1일 NeurIPS 2022(이하 뉴립스) 워크숍에 제출된 논문 저자들을 모시고 AI의 기반이 되는 좋은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Upstage Talks’(이하 업스테이지 톡)을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올해는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좋은 데이터는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12월 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립스 학회 Human centered AI 워크숍에서 패널로 선정, 학회 발표를 할 예정인 데이터 논문 소개 및 최신 데이터 관련 연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Human-centered Proposition for Structuring Data Construction” 논문 저자인 업스테이지의 차인하, 오주현, 박철영님이 참여한다.

AI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반면, 좋은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것이 힘들고,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비용이 크며, 데이터 셋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으로 학계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UC 버클리에서 AI를 전공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를 서비스에 적용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모델 유지보수 및 재학습(61.1%)이 뽑혔으며, 뒤이어 모델 모니터링(60.0%)과 데이터 라벨링(38.2%) 등 모두 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들이 톱 3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스테이지 톡에서 다뤄질 뉴립스 논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데이터 워크를 다룬 연구가 최고 수준의 학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어려운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AI의 성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는 간결하고 객관적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AI를 위한 데이터에는 인간의 편향이 작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업스테이지에서 데이터 현업을 수행하며 연구한 연사들의 경험도 함께 나눌 이번 행사는 좋은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포함, 최신 데이터 연구의 트렌드에 대해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 업스테이지 톡은 12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www.upstage.ai)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2.0시대의 중심인 데이터에 대해 지금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뉴립스 2022에서 통과한 우수 논문의 저자들에게 직접 최신 데이터 연구의 방향성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업스테이지는 앞으로도 AI는 물론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업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에 최고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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