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메시와 내기 졌지만, 그는 부자니 돈 안 줘" 폴란드 GK의 농담

조영훈 기자 입력 2022. 12.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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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당시 상황의 비화를 전했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 아르헨티나전에서 0-2로 졌다.

특히 전반 37분 메시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선방했다.

앞서 슈쳉스니는 아르헨티나의 크로스를 선방한 직후 메시의 얼굴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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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당시 상황의 비화를 전했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 아르헨티나전에서 0-2로 졌다. 완패였으나, 같은 시각 열린 멕시코-사우디아라바이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하며 폴란드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수문장 슈쳉스니는 괴력을 발휘했다. 비록 두 골을 실점했지만, 유효슛 9개를 막아내며 고국의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폴란드가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면 멕시코와 득실차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었다.

특히 전반 37분 메시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선방했다. 앞서 슈쳉스니는 아르헨티나의 크로스를 선방한 직후 메시의 얼굴을 건드렸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고, 석연찮은 페널티킥 판정이 있었다.

슈쳉스니는 경기 후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을 거라는데 메시와 100유로(약 13만 원) 내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졌다. 경기 중 내기가 허용되는지 모르겠고 어쩌면 제재를 당할지도 모른다"라고 운을 뗐다.

결과는 슈쳉스니의 선방이었다. 이번 대회 그의 선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차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한 차례 선방을 해내 2-0 승리를 이끌었다.

슈쳉스니는 "메시에게 돈을 내지 않을 거다. 그는 이미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농담했다.

폴란드는 슈쳉스니의 선방에 힘입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16강 고지를 밟았다. 오는 5일 자정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16강 프랑스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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