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첫 여성 CEO …쿠팡 출신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

김수연 2022. 12.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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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사업 전략 전문가인 하형일 사장이 다양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11번가의 기업가치 증대에 전념하고, 안정은 내정자가 사업 전반의 성과와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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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신임 CEO로 내정된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COO). <11번가 제공>

11번가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11번가의 첫 여성 CEO다.

안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하형일 사장과 각자 대표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하 사장은 기업 가치 증대에, 안 내정자는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야후코리아, 네이버, 쿠팡, LF 등을 거친 이커머스 서비스 기획 전문가다. 11번가에는 지난 2018년 신설법인 출범 시기에 합류해 서비스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안 내정자는 11번가에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등을 담당했다.

또한 올해 초 COO 취임 이후에는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 등 신규 서비스 기획에 참여했다.

안 내정자는 "워낙 강력한 장점을 보유한 이커머스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환경속에서 11번가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면서 "국내 유일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단일 방송 시청 수 240만을 기록하는 압도적 라이브 커머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11번가만의 장점들을 극대화해, MAU(월간활성 이용자수) 1000만에 달하는 11번가 고객들이 최상의 쇼핑경험을 얻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1번가는 각자 대표 체제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e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시장 변화에 더 기민하게 대응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 한층 강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사업 전략 전문가인 하형일 사장이 다양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11번가의 기업가치 증대에 전념하고, 안정은 내정자가 사업 전반의 성과와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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