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비난'이 소환한 4년 전 신태용 발언 [이슈묍]

정윤주 2022. 12.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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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의 말이다.

당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한 이 말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 전에 패한 뒤 한국 대표팀에 쏟아진 비난이 소환해냈다.

한국-가나 전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 경기가 그들이 전할 수 있는 즐거움이라면 둘 다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대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는 골 결정력 부족도, 백패스도 아닌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인신공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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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평상시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리그 관중들 꽉 차고, 그런 상태에서 대표팀 감독을 욕하고, 훈계하면 난 너무 좋겠다 생각한다. (...) 그러나 축구장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000만 명이 다 감독이 돼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하다."]

- 신태용 전 국가대표 감독, 2018년 5월 19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의 말이다. 당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한 이 말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 전에 패한 뒤 한국 대표팀에 쏟아진 비난이 소환해냈다.

한국-가나 전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 경기가 그들이 전할 수 있는 즐거움이라면 둘 다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일부 축구 팬들은 패배에만 초점을 맞춰 대표 선수들의 SNS에 온갖 악플을 쏟아내며 분풀이를 했다. 이에 대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는 골 결정력 부족도, 백패스도 아닌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인신공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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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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