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학회 신임 회장에 김호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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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학회는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호 서울대 교수를 제8대 회장에 선출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장과 한국보건통계정보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2019년~현재),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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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학회는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호 서울대 교수를 제8대 회장에 선출했다. 차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호 제8대 회장은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미국 노쓰케롤라이나 대학에서 보건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보건통계학,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건강영향, 환경역학, 통계방법론, 의학연구방법론으로 '미세먼지와 한국경제'(2019) 등 다수의 저술과 SCI논문을 포함 380여 편의 논문을 썼다.
김 회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장과 한국보건통계정보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2019년~현재),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호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기후변화의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한 중요한 의제로 지금은 학술적 연구와 현실적 실천이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에 힘쓰고, 산업체, 공공기관, 사회단체들과 협업해 우리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증진시키는데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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