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이 3개월된 햄버거일까요? “다를 게 없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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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이 3개월간 보관한 햄버거가 썩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밥 로블러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지난 8월 25일 구매한 햄버거와 당일 산 버거를 비교해 올렸다.
그는 3개월 전 구매한 햄버거를 냉장 보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오래된 햄버거는 새로 구매한 것과 겉보기에는 구분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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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이 3개월간 보관한 햄버거가 썩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밥 로블러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지난 8월 25일 구매한 햄버거와 당일 산 버거를 비교해 올렸다. 그는 3개월 전 구매한 햄버거를 냉장 보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오래된 햄버거는 새로 구매한 것과 겉보기에는 구분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개월이나 지났음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고, 양상추도 변색됐을 뿐 썩지는 않았다고 했다. 로블러는 이에 대해 “방부제로 가득 찬 플라스틱 음식”이라며 “이 버거를 먹는 사람들이 뚱뚱한 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영양사 수지 버렐은 “(햄버거 속) 방부제 양을 생각하면 로블러의 실험은 놀랍지 않다”며 “이번 일은 패스트푸드가 얼마나 많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등 극단적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는 우리 몸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측은 이같은 주장에 “50년 넘게 호주 농부들로부터 재료를 사들이는 등 훌륭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햄버거에는) 100% 호주산 소고기와 호주산 상추, 피클 등이 들어간다”고 했다. 또 “직원들은 신선함을 보장하기 위해 소비자가 구매하는 시점에 버거를 조리한다”고도 부연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동부 퀸즐랜드에 사는 밥 로블러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지난 8월 25일 구매한 햄버거와 당일 산 버거를 비교해 올렸다. 그는 3개월 전 구매한 햄버거를 냉장 보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오래된 햄버거는 새로 구매한 것과 겉보기에는 구분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개월이나 지났음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고, 양상추도 변색됐을 뿐 썩지는 않았다고 했다. 로블러는 이에 대해 “방부제로 가득 찬 플라스틱 음식”이라며 “이 버거를 먹는 사람들이 뚱뚱한 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영양사 수지 버렐은 “(햄버거 속) 방부제 양을 생각하면 로블러의 실험은 놀랍지 않다”며 “이번 일은 패스트푸드가 얼마나 많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등 극단적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는 우리 몸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측은 이같은 주장에 “50년 넘게 호주 농부들로부터 재료를 사들이는 등 훌륭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햄버거에는) 100% 호주산 소고기와 호주산 상추, 피클 등이 들어간다”고 했다. 또 “직원들은 신선함을 보장하기 위해 소비자가 구매하는 시점에 버거를 조리한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썩지 않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실험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 한 아이슬란드인은 2009년부터 무려 13년간 보관했다는 버거와 감자튀김 사진을 지난 4월 공개했다. 당시 음식에는 곰팡이가 없었고, 구매 당시 색깔을 유지한 모습을 보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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