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흥행에 웹툰 원작 '재벌집 막내아들'도 대박 행진
드라마 제작사 투자자도 3~6배 수익 거둬
현재 드라마와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원작 웹소설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오늘(1일)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매출이 2달여 만에 230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완결된 지 4년 된 작품이지만 지난 9월 28일 웹툰으로 공개되면서 웹소설 매출도 뛰었습니다. 웹툰 버전 출시 후 10일간 합산한 웹소설 매출은 출시 직전 대비 34배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제작사 SLL과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해 드라마로도 방영되면서 원작 웹소설로의 유입을 다시 한 번 견인했습니다. 드라마 방영 직후 10일간 웹소설 매출은 직전 대비 6배였습니다.
연일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끌어모으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비서가 살해당한 뒤 재벌가 막내로 다시 태어나 복수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11월 4주차(21일~27일) 조사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총 22편의 드라마 중 화제성 점유율 44.1%를 차지해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 결과에 따르면 첫 회 6.1%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27일 방송된 6회 때 14.9%로 신고점을 찍었습니다.
작품 흥행에 웃는 이는 또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의 제작사 래몽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 역시 드라마 흥행 후 래몽래인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58.% 오르자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원금의 약 3~6배에 달하는 수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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