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엄규용, 아트인모션 아트 어드바이저 합류

‘참을성 없는 호랑이 사교클럽’ 메인 작가로 활동

[서울경제]

아트인모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엄규용 작가가 아트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엄 작가는 23년 경력의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이며,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경매 플랫폼 ‘파운데이션’에서 2021년 하반기 주간 판매량 10위권을 여러 차례 달성하고, 80여개의 작품을 높은 가격에 판매했다.

엄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코믹스, DC코믹스, 텐센트, EA게임즈,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등 수많은 글로벌 회사의 게임 프로젝트 일러스트레이션을 다수 제작했다. 또한 다양한 완구 회사들의 피규어와 스태츄를 제작 중이며, NFT 전문 그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21 THE ARE OF KYUYONGEOM-FANTASY&GIRLS’ 아트북을 정식 출간해 주목을 받았고 아트북 제2권을 집필 중이다. 그 외 다양한 완구 회사들로부터 피규어와 스태츄가 제작 및 생산 중이고 NFT 전문 그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 작가는 아트인모션의제네시스 NFT 프로젝트 '참을성 없는 호랑이 사교클럽' (ITSC)의 아트 메인작가로 참여한다. ‘ITSC’는 단군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호랑이를 다채로운 캐릭터로 소개한다. MZ세대와 임금, 한글 등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한 호랑이가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 가장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엄 작가는 "그동안 수많은 NFT 프로젝트에 아트웍을 작업했지만, 이번 ITSC 프로젝트는 BAYC를 성공으로 이끈 초기멤버 리차드 리와 이마트 노브랜드, 허니버터칩을 브랜딩한 김기영 교수와 같은 굵직한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인만이 그려내고 표현할 수 있는 호랑이 PFP를 글로벌 시장에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아트인모션은 리차드 리의 트위터를 통해 법인 설립을 공식화했으며 공식 사이트 런칭과 함께 추가적인 어드바이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