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학 풍경 6선…경기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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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쓰임새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조형미를 지닌 건축물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대표적인 관광 명물이다.
경기관광공사는 1일 이처럼 가 볼 만한 '경기도 건축학 풍경' 6곳을 12월의 여행지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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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단순히 쓰임새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조형미를 지닌 건축물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대표적인 관광 명물이다.
언제, 누가, 어떤 의미로 지었는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오늘도 호기심 가득 찬 여행자의 발길을 기다릴지도 모른다.
경기관광공사는 1일 이처럼 가 볼 만한 '경기도 건축학 풍경' 6곳을 12월의 여행지로 추천했다.
추천 건축물은 ▲ 장욱진 그림을 닮은 순백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 공공도서관의 진화 '용인 남사도서관' ▲ 미려한 군사지휘소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 맞배지붕에 깃든 선의 미학 '안성 칠장사' ▲ 성스럽고 고요한 '하남 구산성지' ▲ 애틋한 첫사랑을 닮은 간이역 '남양주 능내역' 등이다.
이 중 장욱진미술관은 작가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브로 삼았는데, 2014년 김수근 건축상을 받고, 영국 BBC의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매체에서 주목받았다.
용인 처인구의 아파트 단지 옆에 2018년 개관한 남사도서관은 '일상의 적층'이라는 개념을 건축에 도입해 열람·학습·휴식 등 도서관의 다양한 기능을 분리하지 않고 중첩해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열린 구조에 세련미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굵직한 건축상을 받았다.
능내역은 서울 청량리와 경주를 잇는 중앙선의 기차역이었다. 1956년 영업을 시작했지만, 중앙선 철로가 복선화되면서 2008년 폐역이 됐다. 164㎡의 아담한 역사에는 60여년 전 간이역의 모습이 오롯이 남아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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