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DI 원장에 조동철 교수 선임…"열심히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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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으로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1일 KDI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날 제334차 이사회를 열어 제17대 KDI 원장으로 조동철 교수를 선임했다.
조 신임 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DI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앞으로 더 생각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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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수석이코노미스트·한은 금통위원 등 거친 경제통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원다연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으로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1일 KDI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날 제334차 이사회를 열어 제17대 KDI 원장으로 조동철 교수를 선임했다.
KDI 원장은 홍장표 전 원장이 사임한 뒤 약 4개월간 공석이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홍 전 원장은 임기가 2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을 받고 지난 7월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홍 전 원장의 사임 이후 고영선 부원장이 원장직을 대행해왔다.
신임 원장인 조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학·석사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5~2006년 재정경제부 장관자문관 겸 거시경제팀장으로 일했고, KDI에서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거시경제연구부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조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경인사연의 평가를 받게 된다.
조 신임 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DI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앞으로 더 생각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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