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뉴캐슬이 눈독 들인다…바이아웃 ‘230억 원’ 조준

김하영 기자 2022. 12.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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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소화했다. (사진/Getty Images 코리아)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받는 중이다.

영국 매체 ‘HITC’는 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구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방출조항)이 1,7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을 주목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차례 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된 것을 조명했다.

현재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텁에서 교체로 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교체로 나섰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가나전에서는 투입되자마자 조규성의 헤딩 동점골을 끌어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의 활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수의 팀에게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뉴캐슬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대표주자이다.

이강인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후보인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구단주로 두고 있다. 이후 뉴캐슬은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력 보강을 해냈고 올 시즌 EPL에서 8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 공격수로 알렉산데르 이사크(23·스웨덴)만을 영입했다. 이에 이들은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전진 패스가 가능한 자원이자 창의력이 돋보이는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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