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비번'에 소환된 한동훈과 이재명 [이슈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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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 한 혐의로 고발된 더탐사 기자 김 모 씨가 자신의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경찰에 넘겼다.
2020년 검찰은 한 장관이 연루된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을 수사하며 아이폰을 확보했지만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한 장관이 비밀번호 입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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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 한 혐의로 고발된 더탐사 기자 김 모 씨가 자신의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경찰에 넘겼다. 강진구 더탐사 대표는 "한 장관 본인의 행동을 되돌아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0년 검찰은 한 장관이 연루된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을 수사하며 아이폰을 확보했지만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한 장관이 비밀번호 입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검찰은 "현재 기술력으로는 해제 기간조차 가늠할 수 없고, 무한정 시도하는 것이 수사의 상당성 측면에서 적정한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사례는 또 있다.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압수된 아이폰 두 대의 비밀번호를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검찰과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강제입원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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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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