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900일 만에 정상화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2. 12. 1. 17:48
한국 여객선이 일본 오사카항에서 부산항으로 입항하면서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됐다. 1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사카항에서 승객 120명을 태운 '팬스타드림호'가 부산항에 입항하면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팬스타드림호가 승객을 태우고 정상 운항한 것은 약 900일 만이다.
팬스타드림호는 지난 한 달간 5~50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범 운항하는 등 여객운송 재개를 준비해왔고, 최근 오사카항의 출입국 수속 체계 정비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이날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 국적선사의 한일 여객운송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4일에는 일본 국적의 여객선이 후쿠오카~부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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