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대사면' 머스크에 EU "유럽내 트위터 중단"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2. 12. 1.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혐오 표현 등의 이유로 사용이 중지된 트위터 계정들에 대해 대사면에 나서자 유럽연합(EU)은 역내 트위터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머스크에게 "트위터가 엄격한 콘텐츠 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유럽에서 트위터 사용을 금지할 수도 있다"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날 머스크와 영상회의를 한 티에리 브르통 EU 역내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사용이 중지된 계정을 임의적으로 복구시키는 '사면 조치'를 바로잡을 것을 요청했다.

[한재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